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제유가] 중동 긴장감 고조 'WTI 1.2% 상승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은 전일 대비 1.22달러(1.43%) 오른 배럴당 86.67달러를 기록했다.
12월물은 이날이 마지막 거래일이었다. 새로이 최근원물이 된 내년 1월물 WTI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05달러(1.22%) 오른 86.9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충돌이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자치구인 가자 지구에 대한 폭격을 확대했고 하마스는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 미사일 공격으로 대응했다. 이스라엘 군대는 가자 국경 지대에 탱크를 배치할 것이며 인근 거주자들을 소환할 것이라고 밝혀 양 측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전면전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를 부추겼다.

트러디션 에너지의 애디슨 암스트롱 이사는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교전이 있을 때에는 유가 하락에 투자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북해 유전에서 일부 생산 차질이 빚어진 점도 유가 상승 요인이 됐다.

런던 인터컨티넨탈(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내년 1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0.97달러(0.90%) 오른 배럴당 108.98달러로 마감됐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