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하나대투증권이 지난 2010년부터 벌이고 있는 '하나대투 기부 서비스'의 일환이다. 고객이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추후 고객 계좌에서 발생하는 회사 수익 중 일부를 각종 공익재단에 고객 이름으로 기부한다. 기부비율은 상품마다 다르지만 20~30% 수준이다. 신규 가입 고객만 대상이고, 고객의 비용 부담은 없다.
회사 측은 "기부금 사업과 신규고객 확보 등 두 마리 토끼를 쫓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다양한 재단과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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