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의 한미연구소가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선'에 올린 글에서 지난 9월28일을 마지막으로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들을 토대로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9월17일 위성사진들에선 이들 탱크가 더는 보이지 않은 데다 로켓 엔진에서 뿜어나오는) 화염이 지나가는 참호에 주황색 얼룩이 있었고 주변 식물들도 엔진 연소로부터 타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월28일 사진들은 참호의 변색과 주변 식물의 고사가 더 심했고, 로켓 엔진을 이동하는 데 사용됐을 만한 작은 크레인 하나가 확인됐는데 이는 9월17일 이후에도 추가로 엔진 시험이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이들은 분석했다.
닉 한센 연구원은 이들 엔진 시험은 은하3호나 신형 로켓, 4.15 군사 퍼레이드에서 선보인 신형 미사일(KN-08)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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