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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산유량 증대위해 최대 1500억 달러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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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이라크가 생산능력을 하루 1200만 배럴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최대 15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이라크 석유장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미국의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압둘 카림 루아이비 이라크 석유장관은 이날 아부다비 국제 석유전시·회의에서 한 일일 브리핑에서 “이라크는 오는 2018년 하루 900만 배럴에 도달할 수 있으며 우리 유전의 큰 잠재력을 감안하면 1200만 배럴을 초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정도 생산능력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300억~150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며 그것은 외국의 유전개발회사들이 책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는 현재 하루 약 320만~32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초까지 340만 배럴,내년 말에는 350만 배럴로 각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루아이비 장관은 내다봤다.

루아이비 장관은 배럴당 100~110달러의 유가는 대부분의 산유국들이 예산을 배럴당 90달러 수준을 기반으로 짜고 있는 만큼 수용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11일 이라크는 현재의 유가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생산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라크는 산유량 쿼터 제한을 받지 않는 유일한 OPEC 회원국으로 경제재건을 위한 재원을 대부분 원유수입에 의존한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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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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