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주식 거래 직원 84~91% 男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11일(현지시간) 금융 분야 인력채용업체 아스트베리 마스던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여성들이 여전히 '유리 천장'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런던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는 16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스트베리 마스던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마크 카메론은 "일부 금융 서비스 기업은 이미 고위직 여성 비율을 올리는데 적극적이지만 일부는 (여성비율)점수가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여성은 또 남성 보다 더 적은 시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6%의 남성이 주 45시간 이상 근무하는 반면, 여성은 41%에 불과했다.
카메론은 "최근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 거래소가 여전히 남성이 지배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너무 많은 남성 호르몬이 판을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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