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이블레 장관은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가 그리스에 대한 실사 보고서를 내놓더라도 보고서를 면밀하게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관은 “우리 모두는 그리스를 돕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해야한다는) 압박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쇼이블레 장관은 앞서 지난 8일 그리스가 135억 유로의 긴축안을 의회에서 합의한 후에도 이 같은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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