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환율은 1090원을 중심으로 아주 좁은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기 보다는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환율은 독일 경기기대지수(ZEW) 발표와 유로재무장관회의가 주목해야할 변수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유로존의 만성적인 악재인 부채 문제가 독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환율이 독일의 경기기대지수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그는 "환율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구간에 있으므로 섣불리 방향성을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유로존의 문제로 환율 변동의 범위를 넓게 잡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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