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관리센터(CDC)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1년 사이에 미국의 전체 흡연 인구는 19.3%에서 19%로 소폭 줄어든 것에 그쳤지만, 하루 30가치 이상 담배를 태우는 골초 비율은 12.6%에서 9.1%로 줄어들었다.
또한 최근 1년간 금연에 성공했거나, 담배를 끊기 위해 1일이상 금연에 도전했던 사람은 전체 흡연자의 51.8% 로 나타났다.
한편, CDC가 9일 발표한 사망률 및 치사율 주간 보고서(MMWR)에 따르면 미국에서 담배와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44만3000명이며, 담배 관련 질병 치료에 드는 비용은 960억달러, 생산성 손실은 97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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