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095억원 · 영업이익 222억 · 당기순이익 192억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95억원, 영업이익 222억원, 당기순이익 19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5%, 40.7% 감소한 수치다.
반면 3분기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올림픽 특수와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아담' 등 N스크린을 활용한 광고 플랫폼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547억원을 달성했다. 게임 매출은 77억원으로 온네트와 다음-모바게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64.1% 증가했다.
다음은 지난 10월 첫 화면을 개편하고 미디어다음과 tv팟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제18대 대통령 선거 등 주요 이슈에도 빠르게 대응했다. 특히 대선 특집페이지를 PC와 모바일에 오픈했으며 정치후원금, 지지선언 등 유권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게임 분야에서 다음-모바게는 3분기 '파이널 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 '바하무트', '삼국지컨퀘스트', '판타지카' 등 4개의 모바일 게임을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연말까지 총 20여개의 게임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PC 게임에서는 온네트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국야망', '라임오딧세이', '리얼사커 온라인2' 등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은 광고플랫폼 분야에서는 오는 2013년부터 PC, 모바일 등에 기반한 다양한 매체와 광고주를 매개하는 통합 네트워크 광고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독자적으로 검색광고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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