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톰비니 총재는 이날 브라질리아에서 인터뷰를 통해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7.25%까지 내린 이후 지금까지는 브라질 중앙은행의 정책에 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면서 “최근 브라질 국내 물가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당국의 연간 관리목표치인 4.5%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 12.50%까지 인상된 이후 계속 인하돼 10월 7.25%로 5.25%포인트 떨어진 상태다.
에네스토르 도스 산토스 BBVA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브라질 정책당국이 금리 대신 세금감면 등 대체수단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