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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美 재정절벽 해결 못하면 신용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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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이 재정절벽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면 내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 조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이 결정된 이후 성명을 통해 "재정정책에 있어 오바마 대통령은 '허니문'을 즐길 시간이 없다"면서 "현재 부여하고 있는 최고등급 'AAA'를 유지하려면 오바마 대통령은 연말로 닥칠 재정절벽을 피할 수 있는 믿을만한 계획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공화 양당이 내년 1월1일까지 부채한도 협상에서 합의하지 못하면 내년부터 6000억달러 규모의 세금 인상과 재정지출 삭감이 자동적으로 이뤄지며, 이 경우 미국 경제는 심각한 충격을 피할 수 없다. 피치는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이미 ‘부정적’으로 부여한 상태다.

또다른 신평사 무디스도 “향후 미국의 신용등급 부여는 재정 안정화와 연방정부 부채비율 감소 추세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 “재정절벽이 닥칠 경우 이후 미국 경제가 충격을 딛고 반등할 것이라는 근거를 기다린 뒤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다시 ‘안정적’으로 부여할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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