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외교 경로로 박 후보의 서한이 전달됐다고 전하고 "박 후보는 집권할 경우 오바마 대통령과 깊은 신뢰관계를 맺을 것이며 더욱 격상되고 강화된 한미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우리는 하나가 됐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당선 소감을 언급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국민대통합의 리더십으로 미국의 발전과 세계의 공동번영을 이루는 데 앞장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적 경기불황 속에서 미국 경제를 국민과 함께 재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미국 국민이 평가하고 화답한 결과"라고 오바마 대통령 재선의 의미를 평가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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