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새 앨범 출시 계획을 밝혔다.
싸이 측 관계자는 7일 아시아경제에 "내년 상반기에 월드와이드 앨범을 낼 계획으로 틈틈이 작업에 임하고 있다"면서 "아직 큰 그림을 그리는 중이다. 앨범 작업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를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싸이는 "앞서 수많은 케이팝 스타들이 미국과 유럽을 노크했다"며 "내가 노력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다. 내 음악을 듣고 좋아해 준 사람들에 의해 성공한 만큼 다른 한국 가수들도 나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싸이는 프랑스 라디오 음악채널 NRJ 주최의 트로카데로 광장 플래시몹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떠나 프랑스 땅을 밟았다. 이 플래시몹에는 2만여 팬들이 모여,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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