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자신이 밝힌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인 창조경제와 관련 "창조경제의 가장 중요한 것이 아이디어, 상상력, 창의력, 과학기술의 뒷받침이다"면서 "이런 일을 하는 데 있어 젊은이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조금만 지원해줄 수 있다면 세계를 상대로 얼마든지 뻗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자신이 주창한 창조경제를 통해 우리 무역 기반을 한단계 수준 높이는 동시에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포함한 신사업은 물론 기존 전통 제조업과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수출지원과 관련, "수출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려면 다양화해야 하고 아프리카나 중동, 중남미 쪽으로도 개척해 들어가야 한다"면서 "무역협회나 대학에서 지역전문가, 글로벌인재 양성을 해주고 국가가 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수출지원도 늘려 시장개척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해외수출 상담회나 전시회도 더 많이 개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아울러 "창조경제론에서는 소프트웨어를 신성장동력으로 꼽고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주고 공공부문이나 대기업에서 개발용역을 주기보다는 중소기업이나 벤처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들을 구매해주는 쪽으로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대로 필요한 지원이나 경제민주화를 얘기하고 있는데 보호가 필요하고 중견기업으로 발전하게 되면 그에 맞는 인력이나 기술 등 뒷받침 할 일이 얼마든지 있다"면서 "대기업으로 나가 세계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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