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5분기 연속 분기사상 최대 매출 실적 경신 기록으로, 지난해 3분기 101억원으로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2분기 148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고 3분기에는 분기 매출 사상 처음으로 150억원을 돌파한 186억원을 기록했다.
이렇듯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수주액 확대가 주요 원인이 됐다. 올 상반기에만 438억원 신규 수주를 기록했고 하반기 공시된 수주금액 367억원을 합하면 올해 공시된 누적 수주금액만 805억에 달할 정도로 수주액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주력사업부문인 식품제약설비와 에너지절감설비의 수주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식품제약설비 부문에서는 남양유업으로부터 2개 프로젝트 147억원 규모의 커피생산 설비를 수주했고 에너지절감설비 부문에서도 CJ로부터 2개 프로젝트 320억 규모의 농축설비를 신규로 수주하는 등 대형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환경설비 부문과 산업용 플랜트 종합건설 부문의 신규 수주도 목표 달성에 기여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에도 전방산업의 호황이 지속됨에 따라 기존 사업의 수주증가가 예상되고 폐기물 해양투기 금지,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에 따른 환경, 수처리 사업부문에서도 큰 폭의 수주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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