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한달간 '아름Down 월화야(夜)' 이벤트 진행… 클린 콘텐츠 문화 정착 유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CJ 헬로비전(대표 변동식)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콘텐츠 불법유통 근절운동 '아름다운(Down) 캠페인'에 동참하고 클린 콘텐츠 문화의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티빙은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10시~12시30분에 200여개 채널을 2시간여 동안 무료로 개방하는 '아름다운 월화야(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월·화요일 밤 프로그램인 울랄라 부부(KBS), 안녕하세요(KBS), 승승장구(KBS), 마의(MBC), 놀러와(MBC), 100분 토론(MBC), 신의(SBS), 힐링캠프(SBS), 강심장(SBS) 등을 티빙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티빙은 이번 캠페인외에도 정상적인 유통경로를 통해 창작자에게 정당한 대가가 돌아가는 클린 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CJ E&M이 제작한 아름Down 캠페인 홍보영상은 티빙을 비롯해 다양한 영상플랫폼과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영된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아름Down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하고 방송 플랫폼 사업자와 콘텐츠 제작사, 방송저작권 관련 단체 등 15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아름다운 캠페인 연중 실시 ▲불법 콘텐츠 모니터링 ▲콘텐츠 창작자들의 대가 실현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 등을 논의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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