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29일 과천 종합청사에서 중장기전략위원회를 열고 "일본의 장기침체나 최근 남유럽 재정위기는 결국 성장 활력을 잃어버린데서 빚어진 결과"라며 이 같이 말했다.
대신 단기적인 수요진작을 넘어 근본적인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인적자원이나 생산성 등 구조적인 요소는 기회를 놓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며 "급할수록 돌아가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방안 ▲장기재정전망 결과와 시사점 ▲국가과학기술 중장기 발전전략 등을 논의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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