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올해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결과 사유지 1곳, 구유지 1곳 등 총 2개 소 26면 주차장 조성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은 도심 속 방치된 유휴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해 인근 주민에게 우선 주차구역으로 개방하는 사업.
구는 주차장 조성을 위해 올해 초 사전 대상부지 조사를 하고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유휴 자투리땅 1곳(구의2동 37-4)을 찾아내 토지소유주와 면담을 통해 자투리땅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쓸모없이 방치됐던 자투리땅은 구가 지난달 바닥포장과 주차선 도색, 안내표지판 설치 등 주차장 조성공사를 한 결과 주차장 16면으로 변신, 이달부터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외도 구는 나대지로 방치됐던 구유지도 주차장으로 활용했다. 구는 이달 중순부터 구유지인 구의2동 107-13외 4필지에 주차장 조성공사를 해 다음달부터 인근 주민에게 개방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면 당 월 5만원이다.
토지주는 협약 체결 시 주차장 수익금을 전액 지급받거나, 지방세법 제109조제2항을 적용해 재산세를 100% 감면받는 인센티브를 선택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을 시작한 결과 지난해까지 지역 내 7개 소 자투리땅에 총 58대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마치고 주차장 이용 협약이 끝난 2개소를 제외한 총 5개소 39면을 운영중에 있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은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거두는 획기적인 사업”이라며“앞으로도 우리구는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을 적극 추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지도과(☎450-796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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