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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링 때문에…" 또 실패한 '나로호'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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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차발사]관리위원회 개최…문제된 실(Seal)은 모스크바로

▲조립동으로 다시 돌아온 나로호가 거치대에 놓여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립동으로 다시 돌아온 나로호가 거치대에 놓여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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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나로호 3차발사 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원회)가 29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구체적 발사 날짜는 정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헬륨가스를 넣던 중 파손된 고무링(Seal)은 모스크바로 보내 추가 정밀 분석을 하기로 했다. 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발사 일정은 잠정 중단된다.

관리위원회는 6차 회의를 열고 지난 27일 '한·러 비행시험위원회(FTC)'가 검토한 이상 현상에 대한 기술적 분석 결과를 보고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나로호 발사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FTC를 통해 검토한 결과, 발사체 내부 헬륨탱크로 헬륨가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분리면의 실(seal)이 공급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된 것으로 확인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러시아 기술진들은 구체적 원인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연결 포트 사이의 틈새발생이 실 파손의 원인인지, 틈새가 발생해 실이 파손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러시아 측에서 파손된 실을 모스크바로 보내 추가정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항우연은 동의했다.

오늘 개최되는 관리위원회는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종합 검토해 앞으로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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