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29일부터 1개월간…KTX 진주역까지 연장, 12월5일부터 새마을·무궁화호 1일 2회 다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경전선 마산~진주간 복선전철 종합시험운행이 시작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9일 경전선 마산~진주 복선전철공사를 끝내고 12월5일 개통을 앞두고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 1개월간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서울~마산간 하루 10회 운행하는 KTX는 진주역까지 운행하게 되면 3시간25분 걸린다. 1일 1회 운행하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는 1일 2회로 늘고 소요시간은 새마을호가 5시간30분, 무궁화호는 6시간10분 걸린다.
도로보다 뒤떨어졌던 이들 지역의 철도수송력이 높아짐으로서 물류비를 아낄 수 있고 고속철도혜택을 보는 지역이 서부경남지역까지로 넓어진다.
여수엑스포장, 순천만정원박람회장, 낙안읍성 등 여수지역의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영·호남 교류범위도 넓어져 ‘남해안축 철도시대’를 열게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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