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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밀번호가 뚫린다" 올해 최악의 비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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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개인정보 보안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지만 아직도 기초적인 비밀번호부터 신경쓰지 않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해커들에게 노출당하기 쉬운 ‘최악의 패스워드’는 ‘password’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보안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매년마다 미국 인터넷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8자리 비밀번호를 조사해 가장 많이 쓰이고 그만큼 보안에 취약한 비밀번호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25일 NBC뉴스 등에 따르면 올해 최악의 패스워드 1위는 ‘password’였고 2위는 ‘123456’, 3위는 ‘12345678’이었다. 1위부터 3위까지는 지난해와 순위가 변함없을 정도로 여전히 널리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5위 안에 새롭게 들어온 ‘취약한 비밀번호’는 ‘welcome’ ‘jesus’ ‘ninja’ ‘mustang’ 이었고, 마지막 25위는 그나마 머리를 쓴 ‘password1’이었다.

스플래시데이터 측은 “비밀번호 조사는 해커들이 데이터베이스에서 빼돌려 온라인 게시판 등에 공개해 놓은 사용자 비밀번호 수백만 건을 취합해 이루어졌다”면서 “이같은 비밀번호를 쓰고 있는 사용자들은 즉각 바꾸라”고 권고했다.
모건 슬레인 스플래시데이터 대표는 “보안에 취약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킹 수단이 해마다 복잡해지고 있지만 사실 해커들은 이처럼 쉬운 약점을 더 많이 노린다”면서 “간단한 절차로도 개인 비밀번호의 보안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사용하는 웹사이트마다 각각 다른 비밀번호를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비밀번호가 뚫린다" 올해 최악의 비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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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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