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박상면, 조혜련, 이수경, 정주리, 조안, 김재경으로 구성된 '정글의 법칙 W'팀이 오늘 오후 4시 파푸아 뉴기니아 세픽강을 향해 출국했다.
조혜련은 "녹녹한 프로가 아니라 많이 걱정했는데 이제는 안정이 됐다."면서 "연예인 조혜련이 아닌 인간 조혜련으로서 정글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대신해 그대로 느끼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혜련은 또 가장 활약이 뛰어날 사람에 대해 레인보우의 김재경을 꼽고 "아이돌들이 힘든 훈련을 받고 성장한 만큼 예상외의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혜련은 "'정글의 법칙 W'은 내 인생과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사실 실제의 나는 겁도 많고 벌레도 무서워하고 냄새도 싫어하며 밖에서 자는 것도 싫어하는데 10일이나 정글에서 머물게 됐으니 나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출국 소감을 말했다.
또 그는 "먹는 것이 까탈스럽지만 악어고기도 먹어야 하면 먹게 될 것"이라면서 끝없이 낙천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상면은 "여자들하고 사는 것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붙어 있으면 원래 불편해지지 않는다."면서 "장동건이 돼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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