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박완주 의원(민주통합당)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한수원 국정감사에서 "한수원은 지난해 경영 실적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하위 등급을 받고, 감사위원 평가도 최하위임에도 임원들은 연봉 수준의 성과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런데도 한수원 기관장은 성과급으로 2010년 1억2786만원에 이어 지난해 1억2040만원, 올해 9월 현재 8981만원을 받았다고 박 의원은 주장했다. 오 의원은 "한수원은 원전 뿐 아니라 경영의 안전도 점검해야 한다"면서 "이미 지급된 성과급의 반납 등 임원진의 책임 경영 의지를 국민에 반드시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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