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이블레 장관은 지난 15일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며 EU 재정 규칙을 지키지 않은 유로존 국가의 예산에 대해 거부권을 가지는
그는 유럽연합(EU)은 좀더 엄격한 예산 통제와 강력한 부채 관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그는 부채와 예산에 대한 더 좋은 감독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는 커다란 진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쇼이블레 장관의 제안에 따르면 유로존 회원국은 정부가 예산안을 승인하기에 앞서 EU 통화 담당 집행위원에게 승인을 얻어야 한다. 이는 EU 조약 개정을 필요로 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쇼이블레의 제안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쇼이블레 장관의 제안에 대해 현 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인 올리 렌도 동의 의사를 나타냈다. 그는 EU 정상회의에서 쇼이블레의 제안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제 개혁 조치와 일치하며 좀더 강력한 경제 연합을 향한 논의에서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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