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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풀타임' QPR, 10명 싸운 에버튼과 1-1 무승부

최종수정 2012.10.22 03:37 기사입력 2012.10.2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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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박지성[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박지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우세한 흐름에도 리그 첫 승에 또 다시 실패했다.

QPR은 22일 새벽(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개막 이후 8경기에서 3무5패(승점 3)에 그친 QPR은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90분을 소화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얻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수비와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이전 경기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후반 5분 상대 문전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한 차례 선보인데 이어 후반 31분에는 팀 동료 지브릴 시세에게 위협적인 침투패스를 연결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QPR은 전반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수비 진영에서 볼을 잡은 주니어 호일렛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문전까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이어 아크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수비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원정팀 에버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5분 니키카 옐라비치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한 차례 골문을 위협한 뒤 전반 33분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미드필드 우측진영에서 스티븐 피에나르가 올린 프리킥을 실뱅 디스탱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에버튼은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필 자기엘카가 추가 골 기회를 잡았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QPR은 후반 들어 호일렛의 빠른 발과 아델 타랍의 측면 공격을 앞세워 조금씩 유리한 흐름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여기에 상대 피에나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

마크 휴즈 QPR 감독은 지브릴 시세와 네덤 오누오하를 연달아 교체 투입시키고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 승부수를 던졌다. 과감한 측면 돌파로 시세와 호일렛이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과 집중 수비에 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QPR은 막판까지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며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추가골 없이 경기는 아쉬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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