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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도 '美-이란 직접협상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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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이란 정부는 핵프로그램에 대해 미국과 이란이 일대일 협상을 갖기로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은 뉴욕타임스(NYT)의 미-이란 양자간 직접대화 보도에 대해 "현재로서는 미국과 어떠한 직접 협상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면서 "핵문제 관련 협상은 'P5+1(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 5개국과 독일)'그룹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 별도로 미국과 협상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살레히 장관은 "P5+1과의 핵협상이 오는 11월 말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며 회담이 열릴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NYT는 전날 미국 정부 관계자를들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비밀리에 특사가 오간 뒤 양자회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NYT 보도 직후 양자간 협상 준비는 되어 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토미 비에터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과 이란이 일대일 협상에 합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지속적으로 P5+1을 통한 외교적 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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