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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정치생명걸고 세종시 지킬때 야당 뭐했나 " 文 NLL 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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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1일 충청을 찾아 세종시를 둘러싼 논란 과정에서 야당의 과거 행태와 북방한계선(NLL)에 대한 문재인 후보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박 후보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충남 선대위 출범식 인사말에서 "저는 세종시를 지키기 위해 정치생명을 걸고 맞섰는데, 야당은 이제와서 저에게 '숟가락만 얹었다'고 비난한다"며 "이것이야말로 국민을 기만하는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제가 그렇게 세종시를 지킬 동안 야당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고도 했다.
앞서 문재인 후보는 지난 17일 충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간신히 막으니 숟가락 올리고 자신이 세종시 지킨 것처럼 말한다"며 "이는 충청도민을 우습게 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당시 세종시 원안과 수정안을 놓고 정국이 격돌하는 과정에서 '박근혜가 제1야당인 것 같다'는 말이 야당에서 나왔던 점을 소개하면서 "입으로는 정치쇄신을 말하면서 남 비방만 하고 흠집내고 편가르기 하는 정치야말로 국민불신을 조장하는 구태정치"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문 후보를 향해서도 "우리 장병이 목숨걸고 NLL을 지키고 있는데 땅따먹기니, 영토선이 아니니 하면서 우리 안보를 무너 뜨린게 누구인가"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쇄신하려면 먼저 자신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면서 "지금 야당은 입으로는 정치쇄신을 얘기하면서 오히려 정치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앞서 충북 천안시 독립기념관 통일염원의 동산을 찾아서는 준비된 방명록에 '국민대통합의 완결은 통일입니다.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후, 10대에서 80대의 세대를 대표하는 국민 8인과 함께 조국통일을 염원하며 남측과 북측에서 각 3회씩 총 6회 타종했다. 타종을 마친 후, 통일염원 국민참여의 장으로 이동해 박근혜 후보가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시절인 2004년에 쌓은 기념 벽돌을 둘러봤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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