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무영 전 경찰청장, "국민대통합 박근혜 지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김대중 정부 시절에 경찰청장을 지낸 이무영 전 경찰청장이 경찰의 날인 21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이 전 청장은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국민대통합과 조국의 안정된 균형발전을 위해 박 후보를 돕겠다"며 지지선언을 하고 "선진국으로 가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지역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청장은 박 후보가 지난 19일 발표한 경찰분야 공약(인력증원, 임기보장,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언급하면서 "현직 경찰은 물론, 150만 전국 경우(警友) 가족들의 평생 숙원 사업"이라며 "반드시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박 후보와 함께 사회 안전과 경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청장은 이날 청와대 경비를 맡던 경찰 소대장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와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전 청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년부터 2년간 경찰청장을 지냈으며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공동경선 선대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이념과 정책이 완전히 다르다는 인식을 갖게 돼 바로 그만두겠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청장은 2008년 18대 국회에서 전주 완산갑에 무소속 출마해 당선됐으나 총선을 앞두고 열린 토론회에서 당시 상대후보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벌금 300만원의 원심이 확정돼 그해 12월 의원직을 상실했었다.  


이경호 기자 gungh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