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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강릉 더샵' 분양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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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개관한 '강릉 더샵' 견본주택에 3일 동안 1만8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 12일 개관한 '강릉 더샵' 견본주택에 3일 동안 1만8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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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B·C 394가구 청약마감.. 총 809가구 중 143가구 남아
강릉주민 '청약접수' 낯설어.. 선착순 계약 여부도 지켜볼 포인트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이 강릉 주택시장에서 선방했다. 강릉시 입암동에 공급한 '강릉 더샵' 주택형 5개타입 중 2타입이 청약 마감됐다. 아직 일부 가구가 미분양 상태지만 강릉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청약이 이뤄진 데다 지역민들이 할인분양에 익숙했던 곳에서 만족스런 결과라는 설명이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지난 17~18일 청약한 '강릉 더샵'은 총 809가구 모집에 852명이 접수하며 평균 1.05대 1, 최고 2.02대 1을 기록했다.

청약 마감된 주택형은 주택형 84㎡B·C다. 각각 229가구와 165가구 모집에 246건과 334건이 접수되며 1.07대1, 2.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머지 주택형인 74㎡A(46가구)와 74㎡B(44가구), 84㎡A(325가구)는 각각 22가구, 32가구, 89가구 미달됐다.

포스코건설은 전 가구 청약 마감되지는 않았지만 좋은 분양 성적이라 보고 있다. 홍동군 강릉더샵 분양소장은 "강릉은 5년 동안 분양 물량이 소화되지 않는 지역이라 주민들이 할인분양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라면서 "온라인 청약이 적용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 청약에 대한 개념이 없는데 이 정도 결과가 나온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결제원 9월 자료에 따르면 강릉지역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가 전국 17곳 중 13번째로 매우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강릉시민들은 청약하면 계약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수요자들이 많을 정도"라며 "청약접수자는 대부분 실수요자라고 봐야 하며 4순위 선착순 분양에서 추가로 얼마나 팔릴지 지켜볼 포인트"라고 전했다.

강릉 더샵은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671-34번지 일대에 820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지하 1~지상 13층, 13개 동으로 전용면적 74㎡ 90가구, 84㎡ 73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530~580만원대다. 당첨자발표는 24일, 계약기간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강릉시 포남동 1005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 문의 033-655-5677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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