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용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013년 태블릿PC 및 아티브 스마트PC스마트PC(윈도우8을 탑재하고 터치패널을 적용한 컨버터블 PC)의 출하량이 기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의 중대형 터치패널 1위 공급업체인 일진디스플레이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3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92억원, 20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 7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연말 재고조정으로 매출액 1533억원, 영업이익 166억원으로 예상되나 태블릿PC와 스마트PC용 중대형 터치패널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내년 1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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