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GM은 지난주 산은이 보유한 한국GM의 지분 17.02%(7천70만6천150주)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
GM은 산은이 한국GM 지분을 매각하면 우선으로 지분을 살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다.
GM이 산은이 보유한 지분 매수에 나선 것은, 산은이 가진 '비토권(거부권)'이 한국 GM의 경영전략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와 관련, GM의 팀리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내일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과 면담할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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