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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B의 추억'

영화 'MB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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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MB의 추억
18일 개봉 ㅣ 감독 김재환 ㅣ 출연 이명박 유인촌 정동영 이회창

대한민국 최초로 현직 대통령인 주연인 영화가 개봉한다. 이름하야 'MB의 추억'. 출연진이 화려하다. 유인촌, 정동영, 이회창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들이 조연으로 등장한다. 특이한 점은 MB를 주인공으로 다큐를 찍었으나 장르는 '공포(호러)'로 분류된다는 것. 감독이 지난 5년간의 시간을 '공포'라고 판단한 탓이다. 2007년 당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어떤 공약을 내세웠는지, 또 그의 말과 이미지를 언론이 어떻게 조작했는지 카메라는 그동안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속시원히 긁어준다. 전작 '트루맛쇼'를 통해 TV 맛집들의 비리를 꼬집었던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참, 상영관이 적으니 미리 극장을 확인해볼 것.
Theatre
버자이너 모놀로그
26일~1월3일ㅣ충무아트홀 소극장블루 ㅣ연출 이지나 ㅣ 출연 황정민 임성민 김세아 외

'우리 얘기해 보자' 여성의 성(性)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주목 받았던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가 여성(女性)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01년 초연된 이래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여성 관객은 스스로를 귀하게 여겨 주체성을 확립할 수 있게 되고, 남성 관객들은 여성을 바라보는 획일화된 시선을 바꿔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연극배우 황정민, 탤런트 임성민, 탤런트 김세아, 팝아티스트 낸시랭, 뮤지컬 배우 방진의, 뮤지컬 연출가 이지나 및 장유정 등 문화계 전반의 대표적인 여성들이 힘을 합쳐 꾸린 무대로 의미를 더한다.

Musical
번더플로어
11월7일~11월25일 ㅣ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ㅣ연출 할리 메드카프

브로드웨이 댄스뮤지컬 '번 더 플로어(Burn the Floor)'가 2010년 내한공연 후 2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호주 출신 프로듀서 할리 메드카프가 1997년 엘튼 존의 50번째 생일파티에서 열린 스포츠댄스 공연에서 모티브를 따서 만든 작품으로 그동안 40개국 161개 도시에서 선보였다. 살사, 탱고, 차차차, 왈츠 등 모든 장르의 볼룸댄스를 2막 7장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어 열세 가지의 댄스 파노라마로 구성해 관객의 눈을 휘어잡을 예정이다. 구찌, 베르사체, 돌체앤가바나, 모스키노의 디자이너들이 제작에 참여한 고가의 의상과 액세서리, 신발을 보는 재미도 색다르다.

Concert
싱잉 더 비틀즈
11월2~3일ㅣ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ㅣ 문샤이너스 장재인 윈디시티 외

올해는 비틀즈가 결성된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때마침 대중음악의 영원한 교과서 '비틀즈'를 위한 국내 최대 헌정공연이 준비돼있다. 문샤이너스, 장재인, 윈디시티, 멘틀즈, 킹스턴 루디스카, 요조, 와이낫, 타틀즈, 윤한, 이두희 프로젝트, 한동준 등 총 11팀이 참여해 비틀즈의 주옥같은 명곡을 선보인다. 또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SBS, CBS 등의 방송에서 PD와 DJ를 맡고 있는 김형준, 고민석 등이 해설과 진행을 맡아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다양한 비틀즈 관련 아이템도 현장에서 할인해서 판매한다. 비틀즈 팬들이라면 솔깃할 공연이다.
Classic
'흥' 김덕수광대인생60년 기념공연
27~28일 ㅣ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사물놀이 역사의 산증인 김덕수가 광대인생 60년을 정리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흥'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공연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눠져있다. 1부에서는 고대 제천의식부터 시작해 길놀이, 마당놀이, 그리고 사물놀이 탄생 과정까지를 담아낸다. 2부는 김씨의 인생을 음악적으로 재구성한 무대로, 명창 안숙선, 오정해와 젊은 국악 5인조 '앙상블 시나위', 3인조 유럽 재즈 그룹 '레드선', 한국 무용가이자 김덕수의 부인인 김리혜 등이 총출동해 음악극을 펼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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