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좌현 의원 국감자료 분석, 2008년이후 영남 45.8%, 수도권 20.8%, 호남권 4.2% 비율…여성원장은 1명 뿐
이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부좌현 의원(민주통합당)이 1997년 이후 정부 출연연구원의 역대 원장 약력을 산업기술연구회로부터 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내용에 따른 것이다.
2008년 이후엔 ▲영남 45.8% ▲수도권 20.8% ▲기타지역 29.2% ▲호남권 4.2%의 비율로 바뀌었다.
이명박 정권 출범 후 영남과 기타지역이 는 반면 호남권은 24번의 원장임명과정에서 1명만이 원장에 임명됐다.
이는 연구원장을 뽑는 산업기술연구회 이사회가 이사진 12명 중 연구회 이사장을 포함한 정부쪽 인사 5명이 당연직이사로 돼있어 ‘연구원장 임명에 정부의지가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편 1997년 이후 지금까지 선임된 연구원장 중 여성은 1명(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에 그쳤다.
지난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내놓은 ‘우리나라 여성과학기술인력 현황분석’에 따르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여성비율은 2009년 기준으로 17.3%에 이르지만 비정규직과 하위직비율이 높아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하다.
부의원은 “여성과학기술인력 사기를 높이고 우리 여성의 과학기술분야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더 많은 여성들이 원장으로 앉을 수 있게 배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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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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