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배당수익률은 올해 9월 기준 1.33%를 기록했다. 1만원을 투자했을 때 133원을 받는 셈이다. 코스닥시장은 0.78%로 집계됐다.
LG경제연구원이 지난 5월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05∼2011년 한국기업의 배당수익률은 평균 1.6%로 주요 20개국(G20) 중 일본과 공동 18위였다. 한국보다 배당수익률이 낮은 G20 국가는 중국(0.8%)뿐이었으며 선진 7개국(G7) 평균 배당수익률은 2.8%로 거의 한국의 두 배 수준이다.
그동안에는 낮은 배당수익률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들이 투자를 통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한국시장의 메리트로 작용했지만 향후에는 배당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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