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위한 건축허가 15일 완료, 다음달 착공, 2015년 완공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국내 최대 수산물 유통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위한 건축허가를 15일 완료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올 4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완료했으며 이후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사업시행자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사업이 척척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구는 올 1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의 원할한 추진과 현대화사업 시행을 통한 동작구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협중앙회와 동작구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동작구의 건축허가로 오는 2015년 노량진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동작구민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신규 일자리창출(300명 이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수산물 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은 지난 1971년에 준공, 2만여평 대지에 종사자 3000여명, 하루 이용객이 3만여명에 이른다.
문충실 구청장은 “2015년 상반기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과 식품 안전성 확보가 가능해지고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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