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주택 착공건수가 74만6000건으로 전월보다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인 75만6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앞서 6월에는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76만건을 기록, 전월보다 6.9% 증가한 바 있다.
건축 허가건수가 80만5000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던 브라이언 존스 소시에떼 제너럴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주택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여전히 갈 길은 멀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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