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국 상무부는 8월 미국 주택착공건수가 전월대비 2.3% 증가한 75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6만7000건에는 미치지 못했다.
단일주택 착공건수는 5.5% 늘어난 53만5000건이었고, 다가구주택 착공건수는 4.9% 감소한 21만5000건이었다.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짐 오설리반은 "부동산 가격 하락과 모기지 금리 인하로 주택구입 여력이 실제로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라면서 "앞으로 몇년간 추가로 개선될 여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