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홍대 걷고싶은거리서 제11회 마포 음식문화축제 개최... 상인연합회 10~20% 할인행사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7~18일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곳곳에서 ‘제11회 마포음식문화축제’를 진행한다.
평소보다 10~20% 할인된 가격(현금 20%, 카드 10%)으로 72개 점포를 이용할 수 있어 홍대인근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참여 점포의 업종도 다양하다. 고기 치킨 회 냉면 곱창 커피 등 갖가지 외식 메뉴는 물론 슈퍼나 안경점까지 포함됐다.
축제기간 내 즐길 것은 먹을거리만이 아니다.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예술마을페스티벌’이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홍대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독특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기도 한다.
이밖에도 마포구의 대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전시부스,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길거리노래방과 길거리게임방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17일 오후 5시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광장(나루수산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인규 위생과장은 “이번 축제는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일반 음식문화축제와 달리 지역 문화자원을 살린 홍대 앞의 독특한 문화행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행사”라며 “많은 주민들이 한 데 모여 맛과 멋을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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