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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9월 모금액 1.7억$로 월간 기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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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1.81억$)와 선거자금 모금도 경합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대선을 코앞에 뒀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승패를 점치기 어려운 가운데 선거자금 모금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터(WP)에 따르면 롬니 선거운동본부는 지난달 1억7000만 달러를 모았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월간 모금액으로 최대 실적이지만 오바마 진영의 9월 모금액(1억81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한다.
롬니 후보와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이날 현재 모두 1억9100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당락을 판가름할 경합주(스윙 스테이트)에서 오바마를 앞서기 위한 쏟아부을 실탄을 확보하려면 자금을 더 모아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롬니선거본부는 250달러 미만의 소액 기부자가 101만명으로 이들이 낸 돈이 전체 기부액의 93.1%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오바마 재선 캠프는 지난달 180만 명이 250달러 미만을 기부해 총 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8%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자금 모금에서 오바마 측에 뒤진 롬니 쪽이 5~7월 석 달 내리 더 많이 모은 데 이어 8~9월 다시 오바마 진영이 역전하는 등 엎치락 뒤치락하는 지지율만큼이나 돈 모으기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또 선거자금 총 모금액도 오바마 대통령이 7억7900만 달러, 롬니가 7악8400만 달러로 근소한 차이를 나타냈다. 지출액은 6억1200만달러와 5억34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롬니 후보는 9월 한 달간 최소 23차례 자금 모금 행사를 비공개로 열었고 오바마 대통령은 13차례 개최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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