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양도세가 전부 감면되면서 곧바로 입주할 수 있는 미분양 단지가 있다.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연말까지 취득(계약분 포함)하는 9억원 이하의 미분양 주택에 대해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를 전액 감면 조치했다. 이에 취득세도 추가 감면되고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미분양 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H공사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에서 9단지 등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은평뉴타운은 은평구 진관내동, 외동, 구파발 일대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서오릉공원, 북한산, 갈현근린공원 등과 지구 내에 실개천이 있어 쾌적하다.
경기 평택시 비전동 소사벌택지지구 B-4블록에서는 효성이 ‘평택 비전동 효성 백년가약’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 1058가구로 조성됐으며 단지 옆 이마트 입점이 확정됐고 평택시청,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등 주변에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교통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 고속도로가 있고 송탄IC 이용도 수월하다. 교육여건은 반경 1㎞ 내에 초중고가 모두 있고 평택고와 신한고 등도 가깝다. 현재 잔여가구에 발코니 무상확장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서 ‘부개역푸르지오’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인천 부개역 인근에 위치한 사업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와 경인고속도로, 경인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편의시설은 현대백화점, 이마트, 순천향부천병원 등이 있으며 교육시설로은 부개서초, 부평동중, 부평여중, 부개고 등이 가깝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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