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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웅진 회생절차 개시, 관리인 신광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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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법정관리를 신청한 웅진그룹의 회생절차의 관리인으로 웅진홀딩스 신광수 대표와 극동건설 김정훈 대표가 선임됐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리면서 별도로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았다.
법정관리 신청 이후 채권단이 신 대표의 관리인 선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공동관리인 선임을 요구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채권단은 현재 웅진 측으로부터 윤석금 웅진 회장의 직위 사임과 신 대표의 사전 사후 보고금지 등에 대한 확약서를 받아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상태다. 윤 회장이 사임 후에도 법정관리절차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구조조정담당임원(CRO)은 다음주쯤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법원에 전직 은행권 출신 인사 1명을 CRO로 추천했다.
웅진그룹은 지난달 26일 웅진홀딩스와 자회사 극동건설에 대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극동건설은 지난 2007년 8월 웅진그룹에 편입된 후 다음 해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불황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지난달 25일 만기 도래한 지급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웅진홀딩스는 극동건설의 수익성 악화로 추가 자금지원을 하면서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극동건설과 함께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박나영 기자 boh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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