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A 통신에 따르면 피노토 감독의 대리인은 6일(현지시간) 고인이 전날 파리 교외 뇌이쉬르센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홀로 다루기 힘든 10대 딸을 키우는 남자를 주인공으로 한 1974년작 코믹물 '재회(La Gifle)'에서 처음 선보인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도 피노트 감독이 발굴한 배우다.
1925년 5월25일 파리 서쪽 불로뉴 빌랑쿠르에서 태어난 피노토는 1939년 소도구담당으로 영화계에 발을 디디고 나서 조감독을 거쳐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장 콕토, 클로드 를루슈 같은 거장들과 함께 작업을 하기도 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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