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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예술이야?"…기상천외한 '길거리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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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가 된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예술을 오직 갤러리에서만 접할 수 있다는 건 편견이다. 도시의 모든 벽과 담장, 기둥조차 때때로는 예술의 한 조각으로 깜짝 변신할 수 있다. 이른바 길거리 아트는 전시회에 걸린 명화나 설치물보다 우리에게 훨씬 가까이 있다. '보어드판다닷컴' 게시물을 바탕으로 우리를 웃게 만들어 줄 몇 점의 사진을 감상해 보자.
(출처: www.boredpanda.com)

(출처: www.boredpan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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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이웃=벽을 따라 자란 식물의 잎사귀들 밑으로 여성의 눈과 코, 입을 그리자 멋진 헤어스타일을 지닌 미녀가 탄생했다. 무심코 지나기 쉬운 평범한 벽이 약간의 그림만으로도 친근한 이웃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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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 담장=주택을 둘러싼 담장과 대문을 형형색색의 색연필 모형으로 만들었더니 생동감이 넘치는 팔레트 담장이 완성됐다. 다채로운 색감과 동화 같은 상상력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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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소녀=아스팔트 도로의 깨진 틈으로 피어난 풀이 간단한 일러스트를 덧붙인 것만으로도 상큼하게 변했다. 발랄한 치어리더 소녀를 만날 수 있는 도로. 상상만으로도 유쾌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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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나무=메마른 나뭇가지에 은행잎 색상의 커다란 우산을 달자 노란 꽃이 만발한 듯 주위가 환해진다. 우산이라는 익숙한 소재가 하나의 꽃으로 거듭나는 순간이다. 또 바람이 불면 날 수도 있을 것 같은 판타지적인 상상력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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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청년=한 남성의 얼굴이 그려진 벽화에 담장 위까지 훌쩍 자란 나무가 어우러지자 인상이 드센 거리의 청년이 태어났다. 헝클어진 머리 같은 잎사귀들과 벽화의 투박함이 어울려 무척이나 코믹하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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