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 텔레콤 회장을 만나고 5일 귀국했다. 지난달 26일 미국으로 출국했던 이 사장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사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카를로스 슬림 회장을 만나 통신장비 및 스마트폰 공급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신종균 삼성전자 IM(IT 모바일)사장이 함께 했다.
미국 출장길에 동행한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S3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갤럭시 반응을 묻자 그는 "갤럭시S3가 생각했던 것 보다 잘 팔릴 것 같다. 노트2도 반응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내년 IM 부문 영업이익의 20조원 달성 여부에 대해선 "나도 오다가 신문에서 봤다. 이제 3분기 끝났다. 그건 가봐야 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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