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제조건이 충족된다면 ECB는 추가 국채매입프로그램(OMT)에 나설 것"
4일(현지시간) 드라기 총재는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 인근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난 후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전제조건이 충족된다면 ECB는 즉시 추가 국채매입프로그램(OMT)에 나설 것"이라 언급했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 몇 주간 국채 매입이 시장 긴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현재로서는 각 정부가 재정 및 구조적인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게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ECB는 통화정책의 단일성과 통일성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는 통화정책 목표 범위 내에서 엄격하게 행동하고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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