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4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와 같았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생활비로 한 달 평균 '40만~60만원'을 쓴다는 비율이 2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만~40만원'(17.8%), '80만~100만원'(14.3%), '100만~150만원'(12.1%), '20만원 미만'(10.7%)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월 평균 저축하는 금액은 평균 51만원이었다. 구체적으로 '40만~60만원'(13.3%), '20만원 미만'(12.5%), '20만~40만원'(12.5%), '100만~150만원'(11.7%), '80만~100만원'(11.5%) 등의 순이었다. '저축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율도 26%나 됐다.
결혼 여부에 따라 생활비와 저축액을 살펴보면, 미혼 직장인들은 저축액이 평균 56만원으로 생활비(61만원) 보다 약간 적었다. 그러나 기혼의 경우 생활비로 138만원을 쓴다고 답해, 저축액(41만원)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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