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의 언론매체인 CBSDC는 1일(현지시간)은 AFP통신 보도를 인용해 미국 백악관이 드론이 인간의 조력없이 더욱 더 스스로 움직이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조지아공대의 로널드 아킨(Ronald Arkin) 교수는 “드론은 조만간 적을 스스로 살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드론은 머지 않아 인간보다 더 윤리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 로봇무기들은 윤리적인 전사로 설계돼야 하는 만큼 이들은 더욱 더 ‘인간처럼' 전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징어는 올해 초 뉴욕타임스 ‘드론이 민주주의를 잠식하는가’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드론 사용은 의사결정과정에서 합선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한 인물이다.
AFP는 새로운 군용 드론은 대부분 더 강력한 엔진과 장거리 비행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전투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드론은 7000여기라고 CBSDC는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