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추석 극장가를 장악했다. '광해'는 개봉 20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광해'는 지난 달 30일 5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이틀 만에 '추석 특수'에 힘입어 다시 100만 기록을 갱신했다. 684만 명을 동원한 '타짜'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43만명의 관객을 기록한 것에 비해 '광해'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무려 74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광해'는 당대와 현대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왕 광해를 다룬 최초의 영화이자 실제 역사에 신선한 발상을 더한 팩션 사극이다. 이병헌이 광해와 천민 '하선'의 1인 2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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