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다음달 매주 토, 일요일 덕수궁 정관헌에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재현행사가 열린다.


2010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대한제국 시기의 고종황제와 외국공사(독일, 미국 등)의 접견장면 및 식후 연회장면을 재현행사다.

스토리텔링과 공연으로 이뤄지는 이 행사는 승정원일기, 구한말 외교문서, 대한예전, 예식장정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대한제국 시기 외교사절들이 황제를 접견하는 의례와 접견 후에 이루어지는 연회를 고증한 결과물이다. 자주적 근대국가로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하였던 고종황제의 노력을 표현하고자 한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고종황제와 각국 공사들의 대화 속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문을 연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에 많은 관심을 보인 고종황제의 일화, 당시 파리 만국박람회에 설치되었던 한국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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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는 서양식 군악대의 연주와 검무(劍舞)도 재현된다. 고궁에서 울려 퍼지는 서양식 군악대의 연주는 1900년대 초 우리 안에 세계열강과 나란히 서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꿈을 떠올리게 하는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문의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진흥팀(02-3011-2156 / 02-3011-2158)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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