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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대한제국 마지막 황실 가족 사진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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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친왕(고종의다섯째아들) 자손들 (자료=서울시)

의친왕(고종의다섯째아들) 자손들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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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살았고 고종이 1863년 12살의 나이로 임금의 자리에 오르기 전까지 살았던 운현궁에서 대한제국 마지막 황실가족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에서 '운현궁 사람들'을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제국 황실가족 사진 22점이 소개되며, 흥선대원군의 아들 명복(고종황제), 손자(의친왕)와 증손자인 이우 등 운현궁에서 살았거나 관련이 있는 가족들의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 일본땅에서 황족의 기개를 굽히지 않고 조선 황실의 자존심을 지킨 의친왕(이우)의 후손들과 고종의 며느리 영친왕비(이방자)도 약 110년 전의 세월로 돌아가 만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운현궁 사람들’ 사진전은 평소 보기 힘든 귀한 사진들을 모아 특별 전시회를 여는 것으로 조선말부터 근대로 이어지는 황실 사람들의 생활상과 모습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전시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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